“아무나 강사로 세우지 않는다” 박진영 논란에 구원파 공식 입장 (전문)

2018-05-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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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과 관련해 계속 문의가 들어와 기독교복음침례회 입장을 정리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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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가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 씨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구원파 측은 5일 "박진영과 관련해 계속 문의가 들어와 기독교복음침례회 입장을 정리한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구원파 측은 "박진영 씨가 우리 교단에 속하여 교회 활동을 같이하고 있지 않다"며 "본인이 속한 소규모 모임이 따로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구원파 논란이 불거진 집회에 대해서는 "문제가 된 이번 집회는 우리 교단에서 한 것이 아니어서 우리도 뉴스를 통해 접했다"고 설명했다.

구원파 측은 "본 교단의 전도집회는 사무국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강사와 일정 등을 조정하고 아무나 강사로 세우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또 이번 집회에 구원파 신도들이 참석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박진영 씨가 아내 분 친척들 모임에서 알게 된 교인들이 있고 그분들이 이번 모임에 참석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 씨는 앞서 3일 SNS를 통해 "논란이 된 집회를 다시 열겠다"며 자신이 구원파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5일 구원파가 발표한 공식 입장 전문이다.

1.박진영씨가 우리 교단에 속하여 교회의 활동을 같이 하고 있지 않고 본인이 속한 소규모 모임이 따로 있다고 들었습니다.

문제가 된 이번 집회는 저희 교단에서 한 것이 아니어서 저희도 뉴스를 통해 접했습니다.

본교단의 전도집회는 사무국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강사와 일정등을 조정하고 아무나 강사로 세우지 않습니다.

저희 교단에서는 교단의 동의 없이 개인적으로 집회를 하거나 선생님 없이 개인적으로 성경공부 하는 것은 못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2. 박진영씨는 아내분들의 친척들 모임에 있어 교회에 방문을 하거나 교회 성경공부에는 참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곳에서 알게된 교인들이 있고 그분들이 이번 박진영씨 모임에 참석하신 걸로 들었습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