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김경수·드루킹? 불법하지 않은 과정이라 확신”

2018-05-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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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후보가 드루킹 사건으로 불거진 김경수 의원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유튜브, 위키트리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후보가 '드루킹 사건'으로 불거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불법하지 않은 과정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지난 3일 위키트리 정치 시사 토크 프로그램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출연해 드루킹 사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 후보는 "드루킹 사건은 한마디로 위법한 행위가 있었느냐 없었느냐의 문제"라며 "선거, 남북정상회담 등이 전개되고 있는 시기에서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른 공격거리 내지는 침소봉대해서 본질에서 어긋나는 건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행자인 이언경 위키트리 방송위원은 "김경수 의원은 이번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 같느냐"고 물었다. 최 후보는 "저는 불법하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최 후보는 "위법 행위라면 여론 조작을 위해 교사하거나 지시했거나 합의했거나 그 과정이나 행동이 대가성이 있었거나 다른 불법적 방식이 서로 교환이 됐거나 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하 이상현 인턴
이하 이상현 인턴

김경수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지난 4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꼬박 하루 조사를 받은 김 의원은 5일 오전 취재진에게 "드루킹 측과 보좌관의 금품거래 사실을 알고 보좌관에게 돈을 돌려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서 최 후보는 최근 남북정상회담으로 화제가 된 평양냉면 먹방도 선보였다. 그는 노무현 정부 당시 북한 교류를 위해 임종석 현 청와대 비서실장과 함께 평양을 다녀온 일화도 소개했다.

“본격 평양냉면 먹방” 홍준표, 조원진 의원 비판한 최재성 송파을 후보 (영상)

* 영상 제작 = 위키트리 비주얼팀

* 기획 = 김수진

* 구성 = 이예나

* 촬영 = 정대진·박선영

* 기술 = 이예나

* 디자인 = 김이랑

* 인턴 = 이상현·안정인

* 스타일 총괄 = 스타일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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