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맛있지 않아?” 바자회 가격 조사 나갔다가 어묵만 먹고 돌아온 이영자 (영상)

2018-05-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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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조사는 어묵만 하신 거예요?”

방송인 이영자(49) 씨가 특유 음식 사랑을 다시 한 번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아이티 심장병 환아 돕기 자선바자회'에 참석한 이영자 씨와 매니저 모습이 방송됐다.

이영자 씨는 바자회 시작에 앞서 참가자 팀들 물품 가격 조사에 나섰다. 그녀는 어묵을 판매하는 매대를 발견하자 "아오~ 어묵 먹어야지"라며 발길을 재촉했다. 어묵을 시식하기 전에 군침을 삼키며 자신 매니저를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어묵을 시식한 이영자 씨는 "이게 어묵이야? 떡 아니야?"하며 음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국 그녀는 해당 어묵 한 박스를 구입했다. 이영자 씨는 가격 조사도 잊은 채 어묵을 들고 자신 매대로 복귀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방송인 송은이(45) 씨는 "가격 조사는 어묵만 하신 거예요?"라고 말하며 황당함을 표했다.

곰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어지는 영상에서 이영자 씨는 매니저에게 "어묵 너무 맛있지 않아?"라고 말한다. 이후 그녀는 약 3초간 생각에 잠긴 뒤 "어묵 하나 둘이 먹을까?"라며 매니저에게 제안한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씨는 "바자회장이라 부끄럽다"라며 숨어서 어묵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다른 출연자들은 "보통 숨어서 은밀한 얘기하잖아", "어묵 밀수해서 드시는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