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알고 뿌리자! 향수에 대한 올바른 팁 7가지

2018-05-09 22:30

add remove print link

향수를 사용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팁'을 정확히 점검하자!

순식간에 곧 여름이 다가온다. 푹푹 찌는 날씨에 '찝찝함'을 '향기로움'으로 바꿔줄 잇아이템 '향수'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에서는 평소에 '향수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점'들을 소개했다.

나를 표현해줄 나만의 '향수'를 이미 골랐는가? 그렇다면 향수를 사용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팁'을 정확히 점검하자! 향수를 올바르게 알고 사용한다면, 올여름. 더 싱그러운 나로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을 것이다.

1. 비싼 향수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비싼 향수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 pixabay
비싼 향수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 pixabay

향수가 과거에는 '고가의 사치품'이었다면 지금은 절대 아니다.

다양한 보급형 향수들이 출시되면서 향은 더 고급스럽고 지속력이 뛰어난 제품들도 많다는 사실! 무조건 브랜드를 보고 향수를 고르지 말고 자신의 취향에 맞고, 자신과 더 어울리는 향수를 고르도록 하자.

2. 시향지에 뿌린 향은 피부에 직접 뿌린 향과 다르다.

시향 지에 뿌린 향은 피부에 직접 뿌린 향과 다르다. / tvN '도깨비'
시향 지에 뿌린 향은 피부에 직접 뿌린 향과 다르다. / tvN '도깨비'

백화점에서 나눠주는 시향지를 맡아보고 그 향기에 반한 경험, 한번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향수를 구매하기 전, 시향지에 뿌려서 향을 맡아보는 것이 '필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 피부에 향수가 섞였을 때 나는 향은 종이에 묻은 향과 다를 수 있다. 게다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도 약간씩 다른 향이 나기 때문에 어떤 향을 내는지 정확히 아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3. 향수를 뿌린 뒤, 문지르면 안 된다.

향수를 뿌린 뒤, 문지르면 안 된다. / SBS '주군의 태양'
향수를 뿌린 뒤, 문지르면 안 된다. / SBS '주군의 태양'

향수를 뿌린 후에 습관적으로 문지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향수가 묻은 피부를 비비게 되면 그 향이 더 빨리 증발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피부에 분사한 뒤, 그냥 가만히 두는 것이 더 오래 향기가 지속된다.

4. 향수는 피부에 바로 뿌리는 것이 좋다.

향수는 피부에 바로 뿌리는 것이 좋다. / MBC '20세기 소년소녀'
향수는 피부에 바로 뿌리는 것이 좋다. / MBC '20세기 소년소녀'

평소에 향수를 옷에 뿌리는 사람들도 꽤 있다. 하지만 옷에 뿌리게 되면 옷의 냄새와 섞이거나 향수로 인해 옷에 얼룩이 생길 위험도 있다.

그러므로 향수는 피부에 직접 분사하자. 향수를 맨살에 뿌려야 원래의 향이 가장 잘 유지되고, 특히 목, 손목과 같은 온기가 있는 곳에 뿌리면 그 향기가 온몸에 고르게 퍼지게 된다.

5. 콜론과 향수는 '성별'이 아닌 단지 '원액의 양'에 따라 나뉜다.

콜론과 향수는 '성별'이 아닌 단지 '원액의 양'에 따라 나뉜다.     / Pixabay
콜론과 향수는 '성별'이 아닌 단지 '원액의 양'에 따라 나뉜다. / Pixabay

흔히 콜론(Cologne)은 '남자 향수'. 향수(Perfume)는 '여자 향수'라고 알고들 있지만, 이것 또한 오해!

콜론과 향수는 단지 향수의 부향율, 즉 '농도'의 차이를 나타내는 말이다. 콜론은 원액을 약 3% 섞어 가장 약한 것이고, 차례로 약 10% 원액의 오드 뚜왈렛, 그리고 15%~20% 원액의 오드 퍼퓸. 그리고 완전한 퍼퓸은 약 25% 원액이 섞여 있으니 참고하자.

6. 향수는 욕실에 보관하면 안 된다.

향수는 욕실에 보관하면 안 된다. / pixabay
향수는 욕실에 보관하면 안 된다. / pixabay

향수는 습기에 노출되면 향수 속에 오일이 파괴되어 본래의 향을 빨리 잃을 수 있다. 그런데 욕실은 열기와 수증기로 인해 습도가 높기 때문에 그야말로 향수를 보관하기에는 '최악의 장소' 일 수 있다.

7. 향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기도 3단계로 변한다.

향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기도 3단계로 변한다.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향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기도 3단계로 변한다.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아침에 뿌린 향수가 저녁과 똑같은 향이 날까? 그렇지 않다.

처음 뿌린 후 약 10분이 지난 향은 '톱노트', 그리고 30분에서 1시간이 지난 향은 '미들노트', 뿌린 지 3시간이 지난 후에 나는 향은 '베이스노트'라고 하여 향은 3단계로 변화한다.

다 함께 올바른 향수 사용법으로 향기 가득한 기분 좋은 여름을 맞이해보자!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