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죽어, 그러다가” 135kg 매니저 운동시키는 김종국

2018-05-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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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부터 지상 23층까지 두 번 오르게 했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씨가 매니저 다이어트를 위해 혹독한 운동을 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씨가 매니저 건강을 걱정해 지하 3층부터 지상 23층까지 계단을 함께 오르는 장면이 나왔다.

김종국 씨 매니저 김갑진 씨는 앞서 웹예능 '빅픽처'에서 몸무게가 공개됐다. 135kg로 나온 그의 몸무게를 보고 김종국 씨는 "형이 늘 농담처럼 얘기했는데 너 진짜 죽어, 그러다가"라고 말하며 걱정했다.

스튜디오에서 VCR 화면으로 보고 있던 서장훈 씨는 "저보다 더 많이 나가는 거다. 지금 선수 시절 몸무게 110kg대를 회복한 상태다. 130kg대면 유민상 씨 급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씨는 트레이너를 자처했다. 그는 매니저에게 운동에 앞서 먼저 아메리카노를 마시게 했다. 김종국 씨는 "공복에 커피를 마시고 운동을 하면 지방이 더 잘 탄다"라고 말했다.

곧이어 김종국 씨는 매니저에게 계단을 오르게 했다. 김갑진 씨는 20층 가까이 오르자 가쁜 숨을 내쉬며 "형 죽을 것 같아요"라며 호소했지만 김종국 씨는 단호하게 "아냐, 안 죽어"라고 답했다. 오히려 "너무 빨리 (꼭대기까지) 와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꼭대기층까지 올라간 김종국 씨는 엘리베이터를 놓친 것을 아까워하며 매니저에게 제자리걸음을 시켰다. 김종국 씨는 흐름이 끊기면 안 된다며 계속 운동을 시켰고, 매니저는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종국 씨는 다시 처음부터 계단오르기를 시켰다. 김종국 씨는 편안하게 계단을 올랐지만 매니저 김갑진 씨는 결국 중간에 낙오됐다.

김갑진 씨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탈진한 상태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김종국 씨가 붙잡아 다시 일으켰다. 김갑진 씨는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계단을 올라야 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