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다니다보니...” 박진아가 밝힌 문성민과 연애감정 시작된 계기

2018-05-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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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문성민 씨 아내 박진아 씨가 남편과 연애감정이 시작된 계기를 밝혔다.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구선수 문성민 씨 아내 박진아 씨가 남편과 연애감정이 시작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문성민 씨 가족이 특별 출연했다.

곰TV,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문성민 씨는 "리호가 시즌 중에 태어나서 제가 리호를 제대로 본 게 열 번도 안 된 것 같다"며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기 위해 생각했다. 또 밖에 제대로 나가지도 못한 아내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 도전했다"고 말했다.

아내 박진아 씨는 문성민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둘 다 알고 있는 친구를 통해서 서로 알게 됐는데 신랑이 수술하게 됐다"며 "병문안을 다니다보니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모성애가 느껴져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했다. 문성민 씨는 "불쌍해서 나랑 연애한거네?"라며 웃었다.

"호칭을 어떻게 불렀느냐"는 질문에 박진아 씨는 "누나라고 한 번도 안 부르더라"라고 말했다. 문성민 씨가 "아니야. 누나라고 했다"고 하자 박진아 씨는 "안 불렀다. 한번도 못들었다"고 전했다. 문성민 씨가 "누나. 누나라고 불러줘?"라고 하자 박진아 씨는 "됐어 이제"라며 웃었다. 박진아 씨는 문성민 씨 보다 3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애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이 아이들을 돌볼 때 걱정되는 점을 묻자 박진아 씨는 "신랑이 저랑 연애할 때도 딱밤놀이 같은 걸 하면 제가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힘 조절을 못한다"며 "리호가 신생아다보니 연약한데 신랑이 힘 조절을 못할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문성민 씨는 "첫째 시호가 제 아들이지만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저보다 체력이 한 수 위인 것 같다"고 전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