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테이크아웃만 하겠다” 논란의 '마카롱 10개' 사태 가게 근황
2018-05-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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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된 사진을 올리며 “방문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앉은 자리에서 마카롱 10개를 먹은 손님을 조롱했다고 의심받는 마카롱 가게가 대중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의 마카롱 가게 사장 A 씨는 지난 6일 가게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감했습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텅 빈 마카롱 진열대가 보였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는 진열대에 마카롱 수백 개가 놓여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A 씨 가게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A 씨는 논란 발생 후 약 2주간 가게를 열지 않았다. 가게 정상영업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다. A 씨는 다시 영업을 시작한 이유로 "믿어주시는 손님들과 스텝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포장 판매만 하겠다"는 의사를 덧붙였다.
A 씨 가게 마카롱 완판은 지난 6일뿐만인 아니다. 지난달 30일에도 완판된 사진을 올리며 "방문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B 씨는 "마카롱 10개를 구매 직후 전부 먹었다는 이유로 마카롱 가게 사장 A 씨에게 조롱 당했다"고 주장해 주목받았다.
이에 B 씨는 지난 4일 A 씨와 자신을 비난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