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먹방 찍으러 왔다” 서울에서 포착된 일드 '고독한 미식가' 촬영팀

2018-05-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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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촬영팀이 한국에서 포착됐다.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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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촬영팀이 한국에서 포착됐다. 지난 7일 인스타그램 등 다수 SNS에서 '고독한 미식가' 촬영장 인증샷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주인공 마츠시게 유타카(松重豊)가 회색 정장 차림으로 서 있다. 그 곁에는 촬영 장비를 들고 있는 여러 스태프들도 함께였다. 이 촬영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 있는 한 식당 앞에서 진행됐다.

'고독한 미식가' 팬들 사이에서는 주인공 고로가 한국을 찾을 것이라는 예측이 돌았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3월 일본드라마 플랫폼 도라마 코리아 공식 블로그에 "만일 고독한 미식가가 한국에서 로케를 한다면, 어떤 가게를 추천하고 싶으냐"라고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고독한 미식가' 시즌7 예고 영상에서 마치시게 유타카가 "해외 출장도 있을 것"이라면서 "당신의 나라에 찾아갈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하 TV TOKYO '고독한 미식가'
이하 TV TOKYO '고독한 미식가'

같은달 이명세 영화감독은 한국을 찾은 '고독한 미식가' 팀과 함께 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이명세 감독 인스타그램
이명세 감독 인스타그램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는 동명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평범한 회사원 이노가시라 고로가 일본 곳곳 식당을 돌며 맛을 찾는 미식 드라마다.

시즌4에서는 한국 음식인 삼계탕과 잡채, 멸치볶음이 나온 가정식 백반이 소개되기도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