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2018-05-0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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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46회 어버이날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 광주시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 광주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유공자 등 표창"

광주광역시는 8일 오전 10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 분을 모시고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원봉사자들이 대한노인회 광주지회 오병채 회장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4개 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들의 공연,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녀를 건전한 사고관을 가진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고 효행·자원봉사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광산구 선종석(72) 씨가 효행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남구 엄광섭(71), 북구 정세민(15), 광산구 방설자(여․51) 씨, 남구 사랑봉사단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증진 기여한 단체, 공무원 등 총 25명에게 정부포상, 광주광역시장의 표창장과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올해 3342억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 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종제 시 행정부시장은 “어르신들을 모두의 부모이자 스승으로서 공경하는 사회를 만드는 일만큼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는 없다”며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생활복지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