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덕질 응원해" 아내 김소영 위해 오상진이 지은 책 이름 (ft.방탄소년단)

2018-05-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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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아나운서의 책 제목에 담긴 사연이 화제다.

오상진 아나운서의 책 제목에 담긴 사연이 화제다. 지난 8일 오상진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새 책 출간 소식을 알렸다.

책 제목은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이다. 오 아나운서는 "저도 책을 썼다. 쑥쓰럽다"면서 책 사진을 공개했다.

저도 책을 썼습니다.....???? 쑥쓰.....???? 후다닥!!!???????????? #결혼일년의기록 #온라인서점에서이벤트중이라는데요?

오상진 oh,sangjin 吴尚津(@sangjinoh)님의 공유 게시물님,

SNS 이용자들은 책 제목이 그룹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와 비슷하다고 했다. 이에 오상진 씨 책 출판을 맡은 달출판사는 오상진 씨 책 제목이 아내 김소영 아나운서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달출판사 인스타그램
달출판사 인스타그램

달출판사는 "말씀 주신 대로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 은 방탄소년단의 앨범 《YOU NEVER WALK ALONE》 수록곡 <둘! 셋!>의 부제이기도 하다"면서 "평소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김소영 아나운서와 그녀의 남편 오상진 아나운서 역시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 바라는 여러 사람들의 염원이자 스스로 다짐하는 주문인 동시에, 모든 사람들 역시 그렇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제목"이라고 답변을 내놓았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방탄소년단'의 열혈팬이라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 4월 오상진 아나운서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소영 씨가 방탄 팬이다. 자기 전에 뮤직비디오를 한 시간씩 보고 잔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김소영 아나운서는 SNS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달 출판사는 "'그녀'와 함께 한 신혼 1년 차 새내기 남편. 책과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 오상진. 360여 일의 일기 속에 담긴 그의 소소하지만 확실히 행복한 일상 속으로 초대합니다"라고 책을 소개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