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팍, 러시아 월드컵 간다!” SBS서 월드컵 해설하는 박지성

2018-05-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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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위원은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응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 전략 본부장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9일 SBS는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현역 시절 경험을 토대로 러시아 월드컵서 깊이 있는 해설을 펼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박지성 해설위원 /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현역 시절 박지성 해설위원 /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박지성 씨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때부터 공중파 축구 해설위원 러브콜을 받았다.

박지성 위원은 SBS에 "해설위원 제안을 오래전부터 받아왔다.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응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 본부장이 SBS 축구해설위원을 맡게 되면서 MBC 안정환, KBS 이영표 위원에 이어 2002년 월드컵 대표팀 멤버가 공중파 해설위원을 다 차지하게 됐다.

박지성 씨는 지난 2014년 현역 선수생활을 은퇴한 후 영국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버서더와 축구행정가 공부를 병행했다.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활동 중인 박지성 / 뉴스1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활동 중인 박지성 / 뉴스1

박 위원은 유소년 축구대회 JS컵 개최와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축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는 16일 귀국하는 박지성 위원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