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어머니 팔순이었어” 이휘재 '여자' 폭로에 당황한 김구라

2018-05-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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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씨는 “김구라 씨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화사한 얼굴로 앉아있었다”고 폭로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방송인 이휘재(이영재·45) 씨가 김구라(김현동·47) 씨 근황을 폭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이휘재 씨가 출연해 '뒷담화 토크'를 벌였다. 이휘재 씨는 "(김구라 씨가) 사생활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다. 근데 제가 큰 정보를 하나 (안다)"라며 김구라 씨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곰TV, MBC '라디오스타'

김구라 씨는 "나도 일단 하나 쥐고 있다" 맞받아쳤다. 그는 "21살짜리 감수성이 예민한 아들이 있는 그런 이혼남이야. 그저께 어머니 팔순이었어"라며 감정에 호소해 이휘재 씨를 당황시켰다.

이휘재 씨는 "그러면 어떻게 얘기하냐"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그러면 이만큼만 얘기하겠다. 김구라 씨가 원래 강남이나 경리단길을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자주 출몰을 해서 굉장히 화사한 얼굴로 앉아있다"고 말했다.

김구라 씨는 "김준호 씨도 왔다 갔다더라"며 좋은 가게를 알게 돼 아는 동생과 간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럼 앞에 여자가 있는데 죽상하고 있냐"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구라 씨는 놀라는 패널들에게 "난 이것도 못하냐"며 술 마시는 제스처를 취했다. 패널들은 "이거(술) 얘기가 아니지 않냐"며 김구라 씨가 만나는 여성이 있다는 사실을 놀라워했다.

이휘재 씨는 김구라 씨가 "김민종 씨와 만난다. 연락하겠다"라고 말해놓고 이후 연락이 없었다며 지인 약속도 취소할 정도 사이라고 언급했다. 김구라 씨는 "김민종 씨는 (여성을) 많이 소개해주고 있다. 병풍도 서주고 그러고 있다"며 말을 돌렸다.

윤종신 씨는 "그날은 병풍 아니었지 않냐"고 날카롭게 물었다. 김구라 씨는 "그날은 뭐 만났다"며 얼버무렸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