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절경을”... 최첨단 현대미술 작품 전시 열리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2018-05-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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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자동차와 문화가 만나는 도심속 갤러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에서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절경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달 9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스캔랩 프로젝트(ScanLAB Projects)’ 작품 전시회가 현대 모터 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 작품 ‘포스트-렌티큘러 랜드스케이프(Post-lenticular Landscapes)’는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최첨단 현대미술 작품이다. 현대차와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 :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의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캔랩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싼타페와 함께 특수 3D스캐닝 촬영 장치를 활용하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탐사했다. 대자연의 광경을 생생하게 촬영하여, 이를 디오라마(Diorama / 실물처럼 보이게 만든 축소 모형) 영상으로 구현해냈다.
탐사에 활용된 싼타페 차량은 특수 전시 공간으로 개조돼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촬영한 3D 영상을 구현하는 예술 작품이자 작품을 담는 하나의 전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싼타페 차량 외부에 설치된 특수 망원경을 통해 차량 내부에서 펼쳐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실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없는 숨겨진 절경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미디어 월에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자연 경관을 형상화한 3D 스캔 영상이 함께 상영되며, ‘포스트-렌티큘러 랜드스케이프’의 LACMA 전시를 위해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제작된 바 있는 사진 작품과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앞으로도 국내외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고객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국내·외 신진 작가 및 유명 작가의 예술 작품 전시회를 열어왔다. 방문객들에게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이 아닌 '자동차와 문화가 만나는 공간'으로 자동차에 대한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스캔랩 프로젝트 전시 외에도, 오는 5월 11일(금)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강연하는 '휴먼 라이브러리'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