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소녀시대 멤버 중 태연이랑 가장 어색해”

2018-05-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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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MBC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의 '간큰인터뷰' 코너에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효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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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이 멤버들 취향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MBC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의 '간큰인터뷰' 코너에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욱 씨는 "소녀시대 멤버가 다 친해 보이긴 하는데 아무래도 파벌이 있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효연은 "아무래도 어색한 멤버도 있고 너무 오래 알았다. 서로 싫은 거 좋은 거를 너무 잘 알고 있다. 서로에게 예민한 부분만 안 건드리면 된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 가운데 '덜 친함, 증오, 미움, 더 친함'에 해당하는 멤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증오하거나 미운 멤버는 없고 어색한 멤버는 있는데 태연이다. 의외로 서현과는 제일 친하다"라고 말했다.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이어 "저와 성향이 완전 반대인 멤버다. 저는 항상 밖에 나가고 친구 만나려고 하지만 태연은 집순이라서 대화가 정말 어색하다. 서로가 신기해한다"고 했다.

술친구에 대한 질문에는 "에너지가 비슷한 유리가 가장 친한 술친구다. 하지만 와인을 마실 때는 윤아와 주로 마신다"며 술 종류에 따라 마시는 친구가 다르다고 말했다.

또 "여행은 써니"라고 했다. 이어 "둘만의 여행을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데 방송 프로그램을 계기로 같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굉장히 편했다. 성격이 정말 좋다"고 했다.

효연은 최근 DJ HYO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