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걸 알게 된 스페인 친구 반응 (영상)

2018-05-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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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스페인 친구들이 지하철에 마련된 '임산부 배려석'에 관심을 보였다.

이하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이하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한국을 찾은 스페인 친구들이 지하철에 마련된 '임산부 배려석'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스페인 출신 모델 장민 씨의 친구들인 네프탈리, 안토니오, 아사엘이 함께 했다.

곰TV,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세 친구들은 숙소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했다.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아사엘에게 네프탈리는 "아사엘 어디 앉았니?"라고 물었다.

친구들은 "자리에 표시해 놓은 거 봐봐. 하트야 하트"라며 웃었다. '임산부 배려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아사엘은 당황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민망함에 목까지 빨갛게 변한 아사엘은 "나 여행 내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었어. 저기 앉아 있었는데 몰랐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는 "우리는 모르지"라며 "그런 자리를 만든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들어"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MC 신아영 씨는 "스페인에는 '임산부 배려석'이 따로 없나봐요?"라고 물었다. 장민 씨는 "그렇게는 없어요"라며 "왜냐하면 원래 우리 고향에는 지하철조차 없어요. 기차는 있는데 그런 자리는 따로 없어요"라고 답했다.

시즌1에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장민 씨 스페인 친구들을 시작으로 시즌2 방송을 이어간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