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노예 가즈아”... KFC 공식 트위터에서 삭제된 글
2018-05-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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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코리아는 “해킹으로 의심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KFC 코리아 공식 트위터에 제품 홍보와 상관 없는 글이 올라왔다. KFC 코리아는 이날 사과문을 올렸고 문제의 글을 삭제한 상태다.
KFC 코리아 트위터에는 지난 11일 오후 "들어오는 건 자유지만, 나가는 건 아니란다", "웰컴 쿠 더 '신안' PSG #네이마릉 #염전노예가즈아"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에서 다뤄진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을 언급한 내용으로 추정된다. 문제의 내용을 KFC 코리아 SNS 관리자가 올린 건지, 해킹 피해로 벌어진 일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KFC 코리아는 11일 문제의 트윗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KFC 코리아는 "금일, 부적절한 게시글이 KFC 트위터에 노출된 것에 대해 먼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해당 글은 발견 즉시 삭제조치 됐으며,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KFC 코리아는 "보다 면밀한 조사 및 사이버 수사대를 통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추후 이런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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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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