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에 앵콜 대신 “서비스” 외치게 한 사회자 (성균관대 축제)
2018-05-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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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관중들도 “서비스, 서비스”라며 사회자 멘트를 따라했다.
지난 11일 성균관대 축제 공연에서 벌어진 일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이날 행사 사회자는 트와이스 공연이 끝난 뒤 관중들에게 앵콜 대신 "서비스"를 연호하게 유도했다.
당시 트와이스가 공연을 마친 뒤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무대를 내려갔다. 그러자 일부 관중들은 아쉬워하며 "앵콜"을 외쳤다. 그러자 남성 사회자는 "이럴 때는 서비스, 서비스"라며 앵콜이라는 말 대신 "서비스"를 외치도록 했다.
일부 관중들도 "서비스, 서비스"라며 사회자 멘트를 따라했다. 사회자는 "더 크게 서비스", "목소리가 이렇게 작아서 오겠어요" 등의 말도 했다.
"서비스"라는 연호가 계속되자 트와이스는 다시 무대에 올랐다. 관중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고 트와이스는 앵콜곡으로 '치어 업(CHEER UP)'을 불렀다.
공연이 끝난 뒤 SNS에서는 당시 사회자 멘트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재미로 넘길 수 있는 일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부적절한 말"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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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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