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반 동안 3000만원 깨짐" 제아가 말하는 연예인 다이어트 방법 (영상)

2018-05-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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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연예인 관리 비용에 대해 밝혔다.

네이버TV, 모비딕 '쎈마이웨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연예인 관리 비용에 대해 밝혔다.

최근 네이버TV에 공개된 SBS 모바일 예능 '쎈마이웨이'에서는 연예인 몸매를 갖고 싶다는 26살 직장인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여성은 "자기관리 잘하는 여자가 대세인 거 같아서 야근 후 자는 시간을 쪼개가며 운동하고 음식도 조절하고 있는데 남이 찍어준 사진을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여성은 "아무리 해도 연예인이나 쇼핑몰 핏이 안 나온다. 출근할 때 힘도 없고 더 이상 살도 안 빠진다"며 "연예인 몸매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이하 모비딕 '쎈마이웨이'
이하 모비딕 '쎈마이웨이'

사연을 접한 제아는 제작진에게 사연자 분 몸무게가 몇이냐고 물었다. 제작진이 "166cm에 58kg"라고 답하자 제아는 "완전 날씬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제아는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일반인이 연예인 다이어트를 따라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설명했다. 제아는 "프로듀스 101 촬영 때 넙죽넙죽 먹다보니 몸무게가 50kg에서 56kg로 늘어나 있었다"며 "단기간에 빼야 해서 돈을 무진장 썼다"고 했다.

제아는 "이삼천깨진 거 같다"며 "한 달 반 동안 아무도 안 만나고 (다이어트를 했는데) 프로그램이 진짜 어마어마했다"고 말했다.

제아는 다이어트 당시 필라테스와 피티(PT), EMS를 했다고 말했다. 제아는 "필라테스가 아무리 싸게 해도 8만원이다. 피티도 5만5000원이다. 근데 이게 20회, 30회 끊어야 한다. 그러면 300~40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했다.

제아는 "피티 하나만 하더라도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며 "돈도 들고 시간도 들고 너무 피곤하기도 하다. 평범한 직장인이 다이어트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제아는 마지막으로 "166cm에 58kg면 너무 훌륭한 몸매"라며 연예인 몸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몸에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조언했다.

'쎈마이웨이'는 사연자의 다양한 고민을 래퍼 치타와 가수 제아가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9일부터 방영 중이다.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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