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인피니티워' 1000만 돌파 기념영상 공개한 마블 코리아 (영상)
2018-05-13 14:30
add remove print link
톰 홀랜드는 박자를 놓쳐 혼자 “천만!!”이라고 외친 후 민망해하기도 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워'가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마블 코리아가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마블 홍보 대행사는 13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어벤져스:인피니티워' 누적 관객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마블 코리아는 공식 SNS에 천만 돌파를 기념한 영상을 올렸다. 지난달 12일 내한했던 '어벤져스' 배우 네 명이 영상에 등장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닥터 스트레인지), 폼 클레멘티에프(Pom Klementieff), 톰 홀랜드(Tom Holland), 톰 히들스턴(Tom Hiddleston)은 1000만을 상징하는 숫자를 각각 하나씩 들고 촬영에 임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천만 관객 돌파'라는 문구를 보고 "한글인 거 같은데 글자 뜻이 어떻게 되는가?"라고 물었다.
네 배우는 "한국 관객 여러분, 1000만 관객을 넘긴 것에 감사하다. 멋진 소식이다. 여러분이 최고다. 여러분이 진짜 히어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우들은 "1000만!"이라고 힘차게 외치며 흥행을 자축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워'는 역대 다섯 번째 1000만 영화로 기록됐다. 앞선 작품으로 2009년 '아바타'(1천362만 명), 2014년 '인터스텔라'(1천27만 명), 2014년 '겨울왕국'(1천29만 명),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천49만 명)이 있다.
특히 개봉 19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전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25일째에 세운 '최단 기간 1000만 돌파 외화' 타이틀을 물려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