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으로 쏴버릴 것” 또다시 살해 협박받은 방탄소년단 지민

2018-05-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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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단소년단' 멤버 지민이 또다시 살해위협을 받았다.

BTS 공식 홈페이지
BTS 공식 홈페이지

그룹 '방단소년단(이하 BTS)' 멤버 지민(박지민)이 또다시 살해위협을 받았다. 최근 한 해외 SNS 계정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게재됐다.

지민 살해협박 계정 / 트위터 캡처
지민 살해협박 계정 / 트위터 캡처

해당 SNS에는 "오는 9월 16일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라고 예고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포트워스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이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콘서트 일정에 맞춰 금속 탐지기 설치 등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13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건에 대해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였으나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됐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지난해 3월에도 살해 위협을 받았다.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한 트위터 계정에서 "4월 1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투어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현지 경찰과 협력해 보안을 강화했고 아무 사고 없이 공연은 끝났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15일과 16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포트워스 컨벤션센터에서 '러브 유어셀프 월드(Love yourself World Tour)'를 가진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