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미금역 한식뷔페”... 자연별곡 1호점 폐점했다

2018-05-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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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가 14일 보도한 내용이다.

이하 자연별곡 홈페이지
이하 자연별곡 홈페이지

추억의 미금역 한식뷔페인 '자연별곡' 1호점이 최근 폐점했다.

14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자연별곡 1호점인 미금점은 지난 10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이랜드는 지난 2014년 4월 자연별곡을 론칭했다. 자연별곡 미금점은 국내 한식뷔페 전성기를 이끈 상징적인 매장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분당 지역에 자연별곡 매장이 3개나 있어 상권이 겹치기 때문에 통폐합 과정에서 미금점을 폐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별곡은 미금점 폐점에 앞서 지난달 30일 도곡점 영업도 종료했다.

영업 종료 안내문
영업 종료 안내문

최근 혼밥족이 늘고 가정용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은 그야말로 '레드 오션'이 되고 있다. 맥도날드도 오랜 기간 영업을 해온 상징적인 매장이 최근 문을 닫았다.

1998년 영업을 시작한 맥도날드 신촌점은 20년 만인 지난달 폐점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 3월 이데일리에 "이번 폐점하기로 결정한 매장들은 규모가 큰 임대매장으로 식자재 비용이나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용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