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해” 문제아 꾸짖은 이영자와 “어머니께 잘해줘요” 울컥한 세븐틴 승관 (영상)

2018-05-15 07:40

add remove print link

신동엽 씨는 “옷 사고 담배 피우는 돈이 부모님이 힘들게 번 돈이라는 걸 알았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문제아 아들' 사연에 이영자 씨는 일침을, 세븐틴 승관(부승관)은 눈물의 조언을 건넸다.

지난 14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엄친아에서 문제아로 변한 고3 아들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신청한 어머니는 어렵게 아들의 일탈과 비행을 이야기했다.

곰TV,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아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 운동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었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 탈선을 시작했다.

학교를 안 가는 건 기본이고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리는 일도 적지 않았다. 아들은 징계가 누적돼 강제전학을 다니다 퇴학을 당했다.

어머니는 "지금 (아들은) 집에 있다. 담배 피우는 걸 적발당하고 나무라는 선생님께 화분을 던지기도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들은 대화를 단절한 상태고 돈이 필요할 때만 말을 거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는 아들이 중고사이트에서 돈만 받고 물건을 주지 않은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곰TV,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영자 씨는 어머니가 공부를 열심히하고 계시니 자신은 검정고시를 보고 싶다는 아들의 말에 "너나 잘해"라고 일침을 던졌다.

신동엽 씨는 "아직도 담배가 남아 있나?"라고 물으며 "주인공이 옷 사고 담배피고 노는 그 돈이 부모님이 힘들게 번 돈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곰TV,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게스트로 참여한 세븐틴 승관은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끼는 날이 분명히 올 거다. 어머니 진심을 헤아려주셨으면 한다"라고 울먹였다.

호시(권순영)는 "승관이가 방송에서 말하지는 않았지만 사연이 많은 친구다. 그만큼 진심으로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이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곰TV,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