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두 가지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사칭 피해 밝힌 사유리

2018-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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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uripokopon 트위터 계정은 국내 정치 관련 트윗으로 꾸려져있다.

사유리 인스타그램
사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Frjita Sayuri)가 인터넷에서 자신 트위터 계정과 이름을 이용한 '사칭'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지난 14일 자신 인스타그램 계정에 "두 가지 중요한 일이 있어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자신이 사칭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이로 피해를 본 팬들에게 사과를 하기 위함이다.

사유리 첫 번째 사칭 피해는 '트위터'로 인한 피해다. 사유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트위터 아이디 "sayuripokopon"은 장기간 미사용으로 삭제됐다. 이에 누군가가 같은 이름의 계정을 생성, 사유리 이름으로 트위터 활동을 하고 있다.

15일 현재 sayuripokopon 트위터 계정은 국내 정치 관련 트윗으로 도배돼있다. sayuripokopon 계정 주인은 마치 사유리가 정치 활동을 하는 것처럼 해당 트위터를 꾸며놨다.

죄송합니다

사유리 sayuri さゆり????????????????????(@sayuriakon13)님의 공유 게시물님,

사유리가 밝힌 두 번째 사칭 피해는 사유리 이름이 들어간 일본 제품 직구 사이트다. 그녀는 "많은 분들이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라고 오해하십니다"라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녀는 "제 이름 믿고 구입하신 분들에게는 제가 책임지어드릴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죄송합니다"라며 본인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유리라는 이름만 보고 피해를 본 대중들에게 사과를 하며 글을 끝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