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친구에게 “애슐리(맥도날드) 먹으러 가자” 할 때 주의할 점 (영상)

2018-05-15 17:20

add remove print link

“애슐리 먹으러 갈래?”는 큰 오해를 낳을 수 있는 표현이다.

유튜브, 올리버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권 외국인에게 이야기할 때 특히 오해할 수 있는 실수가 있다.

지난 14일 영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올리버쌤이 영어에서 실수해야 하지 말아야 할 점을 전수했다. 그는 미국 친구들에게 애슐리를 먹으러 가자고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걸 지키지 않으면 미국 친구들이 겁을 먹을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올리버쌤
올리버쌤

올리버쌤은 "나랑 애슐리 먹으러 갈래?"라고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있는 식당 중에 가끔 애슐리나 맥도날드처럼 이름만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런 경우는 '(따옴표)를 사용해 꼭 소유격을 드러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애슐리와 맥도널드는 '애슐리스(Ashley's)' 맥도널즈(McDonald's)로 표현해야 한다.

그는 따옴표를 활용해 소유격을 드러내지 않으면 애슐리나 맥도널드라는 사람을 잡아 먹자는 뜻을 지니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람 이름만 적힌 영어 간판에서 따옴표는 우리나라에서 '김가네', '미미네'에서 'OO네' 역할을 하는 셈이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