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결혼식” 친구들 축복 속에 결혼한 강수지♥김국진 (영상)

2018-05-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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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지 친정이니까 수지 속썩이면 죽을 줄 알아”

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가수 강수지(51) 씨와 MC 김국진(53) 씨가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5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이 강수지 씨와 김국진 씨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나왔다. 멤버들은 역할을 나누고 꽃과 음식을 마련했다.

강수지 씨는 편안한 복장으로 부케를 들고 식을 기다렸다. 강수지 씨는 내내 눈물을 참았다. 배우 강경헌(43) 씨는 "어떡해. 수지 언니 우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배우 구본승(45) 씨는 "못 보겠다. 내가 울 것 같아"라고 답했다.

잠시 후 김국진 씨가 왼쪽 가슴에 꽃을 달고 등장했다. 멤버들은 강수지 씨와 김국진 씨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배우 김광규(51) 씨는 강경헌 씨를 보며 "새 친구는 왜 울어. 너는 온 지 얼마나 됐다고 울어"라고 말했다. 강경헌 씨는 "계속 (방송을) 봐서 한 가족 같다"라고 답했다. 가수 양수경(53) 씨는 김국진 씨에게 "내가 수지 친정이니까 수지 속썩이면 죽을 줄 알아"라고 말했다.

곰tv, SBS '불타는 청춘'

강수지 씨와 김국진 씨는 집 마당에서 입장했다. 가수 이하늘(47) 씨가 주크박스로 결혼식 입장 음악을 틀었다.

김국진 씨는 이하늘 씨에게 "이걸로 음악 트는 거야? 어디서 음악이 나나 했더니"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지 씨와 김국진 씨는 오는 23일 정식으로 결혼한다. 이날 두 사람은 식을 올리는 대신 가족들과 식사를 할 예정이다.

이하 SBS '불타는 청춘'
이하 SBS '불타는 청춘'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