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행사에서 실신한 러블리즈 지수 (영상)

러블리즈 멤버 지수(서지수·25)가 대학 축제를 마치고 퇴장하는 중 실신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지난 15일 걸그룹 러블리즈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명지대 자연캠퍼스 축제에 참석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러블리즈가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가는 순간 사건이 일어났다. 다른 멤버들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인사했다. 반면 지수는 뒤쪽에서 안색이 좋지 않았고 힘이 없어 보였다.

유지애 씨가 지수 표정을 보고 옆에서 부축했다. 부축을 받던 지수는 몇 걸음 내딛지 못하고 자리에 쓰러졌다. 유지애 씨는 다른 멤버들을 불러 함께 힘을 모아 지수를 이끌고 무대를 내려갔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괜찮아요?", "힘내"라며 걱정했다. 어느 팬은 "아픈 애를 왜 보내냐고"라고 소리치며 불만을 드러냈다.

팬들 사이에서는 최근 빡빡한 일정에 감기 몸살이 겹치면서 실신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러블리즈는 16일 MBC 뮤직 '쇼! 챔피언'과 인하대 축제 일정이 있다. 지수가 예정된 대로 일정을 소화할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