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좀 말려줘” 김현우에 대한 마음 드러낸 임현주

'하트시그널2' 임현주 씨가 김현우 씨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공개된 채널A '하트시그널2' 예고 영상에는 두 남자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임현주 씨 모습이 그려졌다.

임현주 씨는 프로그램 초반부터 호감을 보였던 김현우 씨 대신 김도균 씨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임현주 씨는 '나랑 데이트할래요?'라는 글귀가 적힌 카드를 시집에 끼워 김도균 씨에게 건넸다. 김도균 씨는 활짝 웃으며 임현주 씨를 바라봤다.

이후 동물원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서로 간식을 먹여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임현주 씨는 "자상하고 잘 챙겨주고 그런 건 진짜 처음이었다"며 김도균 씨와 데이트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진짜 너무 좋은 사람인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임현주 씨는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데이트를 했던 김현우 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임현주 씨는 "그 오빠는 아닌 것 같아"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마음이 안 가는 거냐"는 질문에는 "아니야 싫어. 나를 좀 말려줘"라며 애매한 답변을 했다. 임현주 씨는 "너무 서운하고 싫었어. 완전 식었었어"라는 말도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현주 씨 선택이 담긴 '하트시그널2' 9회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