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 중 유일" 러시아 월드컵 'TOP50' 중 44위 오른 손흥민

2018-05-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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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선수들의 활약상과 기량, 잠재력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기둥 손흥민(26) / 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기둥 손흥민(26) / 뉴스1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손흥민(26·토트넘)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 랭킹 'TOP5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 중 1위부터 50위까지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손흥민은 44위를 마크,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 매체는 선수들의 활약상과 기량, 잠재력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18골 11도움을 기록,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29개)를 작성했다. 이전 손흥민의 최다 공격포인트는 지난 시즌에 기록한 28개(21골 7도움)였다. 또 EPL에서는 12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1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2위를 차지했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케빈 데브루잉(벨기에), 네이마르(브라질)가 그 뒤를 이었다.

손흥민보다 낮은 순위인 45위부터 50위까지는 조슈아 킴미히(독일),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 마츠 훔멜스(독일), 이고리 아킨페예프(러시아), 르로이 사네(독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USA투데이 선정 러시아 월드컵 출전 선수 TOP50 중 상위 10명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2.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3.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4.케빈 데브루잉(벨기에) 5.네이마르(브라질) 6.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7.토니 크로스(독일) 8.파울로 디발라(아르헨티나) 9.응골로 캉테(프랑스) 10.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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