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경호원-매니저 징계한다" 취재 기자 폭행 사건 사과한 SM

2018-05-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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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경호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측 경호원이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이돌 그룹 NCT127을 취재하던 사진기자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성명을 내 엄중히 항의하자 SM은 17일 오후 한세민·남소영 공동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SM은 "경호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 매니저들과 문제를 일으킨 경호원 및 경호업체 대표가 피해를 본 사진기자님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드렸다"고 밝혔다.

SM은 "해당 경호업체는 문제를 일으킨 경호원을 징계하기로 했고, 당사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매니저를 징계하기로 했다. 철저한 재발방지 교육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성명에서 "언론 취재에 대한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행태를 규탄한다"며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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