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서 야한 문자 발견했다" 전남친 때문에 트라우마 생긴 조정민

2018-05-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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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 바람 때문에 남자를 믿기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

tvN '인생술집'
tvN '인생술집'

트로트가수 조정민(31) 씨가 바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했다.

조정민 씨는 tvN 예능 '인생술집'에 지난 17일 출연했다. 그는 "과거 남자친구가 바람피운 적이 있다. 그때 받은 충격으로 연애가 두려워졌다"는 사연을 전했다.

tvN '인생술집'

조정민 씨는 "데뷔 전에 만났던 분이다. 그때 충격으로 남자를 못 믿겠다.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알게 됐냐"는 질문에 "핸드폰을 보게 됐다. 주고받은 문자가 있었다"고 답했다.

김희철 씨가 "'자기야' 이런 문자가 있었냐"고 말하자 조정민 씨는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 야한 문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장도연 씨는 "'좋았어' 이런 거?"라며 예를 들었고 조정민 씨는 "네, 그런 거"라고 전했다.

조정민 씨는 "이건 진짜 용서가 안 되더라.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왔는데 (남자친구는) 오히려 뻔뻔스럽게 '네가 신경을 너무 안 쓰지 않았냐' 이런 식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장도연 씨는 분노하며 "진짜 잘 헤어졌다"고 위로했다.

신동엽 씨는 조정민 씨에게 "그 다음에 남자친구를 안 만났던 건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조정민 씨는 "그 다음에도 만났었는데 의심부터 하게 되더라"며 당시 받은 상처로 남자친구를 믿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