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민인데...?” 스튜디오 초토화 시킨 얼굴 몰아주기 장인

2018-05-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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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맨 뒷자리에 앉은 한 시민은 신나보이는 세 친구에 관심을 보였다.

한 시민이 남다른 얼굴 몰아주기 스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 스페인 친구들 모습이 그려졌다.

빨간 불에 정차한 버스를 겨우 잡아탄 세 친구는 틈틈이 한국어 공부를 하며 유쾌한 모습을 뽐냈다.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버스 맨 뒷자리에 앉은 한 시민은 신나 보이는 세 친구에 관심을 보였다. 못생긴 얼굴을 콘셉트로 사진을 찍던 세 친구는 이 시민에게 함께 하자는 사인을 보냈다.

수줍게 다가온 시민은 독특한 표정을 지으며 다른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을 본 스페인 친구들은 시민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시민은 다시 태연한 얼굴로 자리에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있던 MC들은 예상치 못한 시민의 행동에 눈물까지 흘리며 웃었다. 딘딘은 "숨은 고수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스페인 친구들은 잠실에 있는 놀이공원을 찾아 꿈에 그리던 판다를 만났다. 세 친구는 사파리 체험을 하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