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가려움 없애주는 기구 발명한 미국 주부

2018-05-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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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구는 주사기처럼 모기 물린 곳에 갖다 대고 손잡이를 올리기만 하면 된다

이하 SBS 뉴스
이하 SBS 뉴스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을 없애주는 제품이 개발됐다.

18일 SBS 뉴스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주부 켈리 하이니(Kelley Higney)가 아이들을 위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켈리 하이니는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이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경우 독한 화학제품을 바르지 않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기에 물릴 경우 피부 속에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자극물을 없애야 긁지 않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 기구는 주사기처럼 모기 물린 곳에 갖다 대고 손잡이를 올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모기 침과 독이 빨려나와 가려움과 붓기가 가라앉는다는 원리다. 빨려나온 침은 밖에 버리고 기구는 비눗물로 다시 세척하면 된다.

미국 매체 WRAL에 따르면 이 기구는 벌에 쏘인 곳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민감한 피부에도 적격이다.

켈리 하이니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유사한 제품을 연구하다가 이 제품을 발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