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꽃다발 선물 받았어요” 오늘(19일) 결혼식 올린 노지훈♥이은혜

2018-05-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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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씨와 노지훈 씨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레이싱 모델 이은혜(30) 씨가 예비신랑 노지훈(27) 씨에게 받은 지폐꽃다발 선물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이은혜 씨는 인스타그램에 5만 원권 지폐가 빽빽히 꽂혀있는 꽃다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자기랑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예비신랑이 준 지폐꽃다발. 살면서 몇 배로 이자쳐서 갚을게"라는 글이 덧붙여져 있다.

이은혜 씨는 이어 해시태그로 '몇 장인가 세어봐서 미안해', '꽃이 답답할까봐 돈을 치워주고 싶었어'라고 문구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이은혜 씨와 노지훈 씨는 서울 강남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김승현 씨와 개그맨 김기리 씨가 사회를 보고 배우 정한용 씨가 주례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가수 백청강 씨와 유승우 씨가 부른다.

지난달 18일 이은혜 씨는 개인 방송을 통해 가수 노지훈 씨와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엄마가 됐다. 그래서 결혼을 조금 일찍 서둘렀다"라고 말했다.

다음날인 19일 노지훈 씨도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결혼 소식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6년 전 우연한 계기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작년 말쯤부터 연인으로서의 감정을 키워나갔습니다"라며 "친구일 때나 연인일 때도 변함 없이 사람 노지훈을 많이 좋아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었습니다. 이제는 한 가정을 같이 그려 나가려고 합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은혜 씨는 2011년 F1 그리드걸을 시작으로 레이싱 모델계에 입문했다. 이후 모터스포츠와 격투기 경기 모델 등으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2월 로드FC 심건오 선수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노지훈 씨는 2011년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듬해 가수로 데뷔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