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하기 좋은 날씨... 전국 '맑음' 미세먼지는 '좋음'

2018-05-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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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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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징검다리 연휴 둘째날이자 일요일인 20일에는 나들이하기 좋은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한때 구름이 많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3도 Δ춘천 9도 Δ대전 11도 Δ대구 11도 Δ부산 12도 Δ전주 10도 Δ광주 12도 Δ제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3도 Δ춘천 22도 Δ대전 23도 Δ대구 20도 Δ부산 19도 Δ전주 24도 Δ광주 26도 Δ제주 1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1~4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높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서해안과 내륙에도 바람이 강한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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