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귀환" 4년 만에 아이스쇼 무대 선 김연아 (영상)

2018-05-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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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27) 씨가 4년 만에 빙판 위에 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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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27) 씨가 4년 만에 빙판 위에 섰다. 20일 TV조선은 김연아 씨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 아이스쇼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TV조선

김연아 씨는 새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014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이후 4년 만이다.

이번에 선보인 곡은 영화 '팬텀 스레드'의 삽입곡'‘하우스 오브 우드코크(House of Woodcock)'다.

김연아 씨는 꽃무늬가 수 놓인 흰색 원피스를 입은 채 등장했다. 그는 유려하고 우아한 동작으로 빙판 위를 누볐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표정 연기도 현역시절 그대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앞서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처음 보는 선수도 있고 오랜만에 보는 선수도 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몸이 허락한다면 스케이팅을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김연아 씨는 관중들 기립 박수를 받으며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