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서울·경기 비…밤부터 전국에

2018-05-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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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차차 흐려져 저녁에 서울과 경기에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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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이자 북한 풍계리 취재단 방북 예정일인 2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저녁에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고,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이날(2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예상된다고 2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3도, 대전 14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4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전주 25도, 광주 25도이다.

방북 기자단이 묵을 북한 강원도 원산시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 1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가 예상된다. 강수확률은 낮 1시 이후 9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까지 너울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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