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이렇게 써야 할 줄 몰랐다” 배우 김정은이 받은 화환에 적힌 문구

2018-05-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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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10년에도 유명인과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방송에서 당혹함을 드러낸 적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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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씨가 동명이인이어서 일어난 유쾌한 일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배우 김정은(45) 씨가 본인이 받은 화환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화환에는 '남한 김정은 부자되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부자되세요'는 지난 2002년 한 김정은 씨가 신용카드 광고에서 선보인 대사였다.

내이름을 이렇게 써야할줄 몰랐다 정말

@ chocolatecat9님의 공유 게시물님,

김정은 씨는 "내 이름을 이렇게 써야 할 줄 몰랐다 정말"이라고 적었다. 수많은 팬은 센스있는 사진과 김정은 씨 반응을 보고 웃기다는 댓글을 달았다.

김정은 씨는 과거 2010년에도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동명이인이라는 점에 대해 방송에서 직접 한마디 했다.

그녀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녀는 "죄송한데 나이가 내가 연장자로 알고 있다. 어쨌든 내가 1, 2년 더 살아왔으니깐 바꿔도 그쪽이 바꾸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 동명이인 북한 김정일 아들에게 "내가 연장자인데 이름 그쪽이 바꿔라"
김정은 씨는 2017년 OCN 드라마 '듀얼'을 마지막으로 왕성한 연기 활동을 멈추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