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최고기온 19∼27도... 밤부터 황사 주의

2018-05-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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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차츰 비가 그치고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황사 낀 서울 / 연합뉴스
황사 낀 서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수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차츰 비가 그치고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누적된 강수량은 서울 19㎜, 수원 20.2㎜, 춘천 14㎜, 전주 28.8㎜ 등이다.

기상청은 경상도, 울릉도·독도에 5∼10㎜, 강원 남부, 충북, 전라 동부, 제주도 산지에 5㎜ 미만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밤부터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황사의 영향이 매우 유동적이어서 향후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모든 권역에서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6도, 인천 14.1도, 수원 15.2도, 춘천 15.8도, 강릉 15.2도, 청주 16.7도, 대전 16.7도, 전주 16.6도, 광주 16.8도, 제주 16.9도, 대구 16.1도, 부산 16.7도, 울산 16.7도, 창원 15.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서해안과 서해, 제주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항해·조업하는 배의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먼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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