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 다음날 아침 침대에서 해야 할 동작 (간 건강 테스트)

2018-05-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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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205회에서는 몸속 3대 해독기관 간, 폐, 장을 사수하라는 주제로 다양한 해독 비법이 소개됐다.

이하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이하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간 독소 제거 운동법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205회에서는 몸속 3대 해독기관 간, 폐, 장을 사수하라는 주제로 다양한 해독 비법이 소개됐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분에 1.4ℓ 혈액이 간으로 지나간다"며 "혈류가 간으로 잘 유입되지 않을 경우 간 세포가 손상되고 간 기능이 약화된다"고 말했다.

간은 혈액 속 독성물질 99%를 해독해 대소변, 땀으로 배출하는 장기다.

조애경 전문의는 "술은 종류 불문 간에 좋지 않다"며 "어떤 술이던 하루 2잔 이하로 마시는 게 좋다. 술을 마셨다면 2~3일 휴식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간 기능이 약화됐을 경우 간의 혈류량을 늘려줘야 한다. 누워서 옆구리를 자극하는 동작이 좋다"고 했다.

천장을 보고 누워 주먹을 쥔 양손으로 겨드랑이부터 옆구리까지 쓸어주면 된다. 1회 5번 반복하면 된다.

신동진 한의사는 "간 건강이 안 좋으면 간이 평소보다 1.5배까지 커진다. 오른쪽 갈비뼈 맨 아랫부분을 손끝으로 깊숙이 밀어봤을 때 통증이 있으면 간이 부은 상태"라고 말했다.

간 해독을 돕는 식품으로는 강황가루가 소개됐다. 강황은 한의학에서 어혈을 풀어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며 담석 용해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커큐민 성분이 들어있어 알코올 분해에 효과적이다.

강황은 따뜻한 물 100㎖에 강황가루 2g(반티스푼)을 넣고 차로 마시면 되는데, 강황차는 식전보다 식후에 마셔야 좋다.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고 지방분해와 흡수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강황가루는 요구르트에 타서 먹거나, 밥을 지을 때 넣어 먹어도 된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