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전 여친 황하나, 지인 시켜 악플 달게 해 사이버 명예훼손 피소
2018-05-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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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황하나는 20대 여성 A씨로부터 사이버 명예훼손과 방조 및 교사죄 혐의로 지난 21일 피소됐다.
그룹 JYJ 박유천 씨 전 여자친구 황하나 씨가 사이버 명예훼손과 방조 및 교사죄 혐의로 고소당했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황 씨가 지난 21일 20대 여성 A씨로부터 사이버 명예훼손과 방조 및 교사죄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A씨 고소장에 따르면 최근 자신을 비방하는 계정의 주인이 A씨라고 착각한 황하나 씨는 지인을 동원해 A씨에게 인신공격 및 모욕적인 댓글을 올리도록 사주했다.
A씨는 황하나 씨와 주고받은 SNS 메시지 내역 등을 증거자료로 첨부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 씨와 관련해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이 접수된 사실이 맞다"라며 "향후 피고소인 황씨와 고소인을 불러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스포츠서울에 밝혔다.
황하나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지난 15일 박유천 씨와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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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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