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최화정이 점령했다는 오늘자 '컬투쇼'

2018-05-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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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영자 씨와 방송인 최화정 씨가 23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맨 이영자 씨와 방송인 최화정 씨가 '컬투쇼'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3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이영자 씨가 스페셜 DJ로 출연, 기존 DJ 김태균 씨와 진행 호흡을 맞췄다.

'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그램
'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그램

이영자 씨는 김태균 씨 꽃 선물에 "예쁘긴 한데 가성비가 떨어진다. 바질 같은 류는 씹어먹을 수 있는데 장미는 보기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박꽃을 예로 들며 애호박전 만드는 상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컬투쇼' 제작진은 햄버거, 감자튀김 등 이영자 씨를 위해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

이에 이영자 씨는 "그런데 제가 계약한 햄버거 가게가 있는데 경쟁사 음식을 준비했더라. 6개월 동안 계약한 곳 음식만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감자튀김은 따뜻해야 제맛인데 다 식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던 중 최화정 씨가 깜짝 등장했다. 최화정 씨는 '최화정의 파워 타임'을 마치고 '컬투쇼' 출연 중인 이영자 씨를 보러 왔다.

이하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이하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이에 최화정 씨는 즉흥 출연을 하게 됐다. 선글라스를 쓰고 의자에 앉으려던 최화정 씨는 의자가 뒤로 가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민망함에 얼굴을 들지 못한 최화정 씨는 "우아하게 앉으려고 했는데 안 됐다"라고 말했다. 이영자 씨는 "최화정 언니 라디오에는 밑에 카펫이 깔려 있다. 여긴 마룻바닥이네"라며 최화정 씨를 놀렸다.

최화정 씨는 "이영자가 나온다고 해서 왔다. 그냥 얼굴만 보고 가려고 그랬다. 그리고 준비한 음식 갖고 투정 부리길래 그거 가져가려고 왔다"며 자리를 떠났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