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축구까지” EPL 선수 제의 받았던 마이크로닷 (영상)

2018-05-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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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낚시, 축구 여러 분야에 걸친 일화를 소개하며 만능 재주꾼 면모를 보였다.

마이크로닷(신재호)이 만능 재주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23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차태현 씨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제안받았다던데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곰TV, MBC '라디오 스타'
이하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이하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마이크로닷은 "프리미어 리그 21세 이하 팀 이적 제안을 받았다. 애스턴 빌라,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연락이 왔다"고 언급했다.

영국에 진출했던 친구들은 그에게 "선수들이 1군에 데뷔하기 위해 경쟁자들에게 거칠게 태클을 건다. 부상 위험이 크다"고 영국 진출을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뉴질랜드 세미 프로리그에서 주전선수로 뛰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낚시를 가르쳤다. 일주일에 4일 이상 낚시를 했다. 연예계 그 누구보다 많이 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뉴질랜드서 참가한 낚시대회 일화를 소개했다.

마이크로닷은 보통 1m 정도 하는 부시리 낚시대회에 참가했는데 4m가 넘는 청새치를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이크로닷은 "아침 7시 36분에 입질이 와서 오후 3시 50분쯤 놓쳤다. 거의 8시간 가까이 사투를 벌였다"고 말했다.

그는 "청새치를 잡게 되면 대회 신기록이었다. 욕심이 나서 계속 따라다녔고 뉴질랜드 바다를 벗어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MC 김국진 씨는 "8시간 넘게 싸웠다는 자체가 체력이 대단하다는 증거"라고 칭찬했다.

마이크로닷은 래퍼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가운데 최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나와 낚시꾼으로서 매력을 발산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