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우 들었다” 횡성에서만 판다는 '횡성 한우빵'

진짜 한우 고기가 든 한우빵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횡성 한우빵' 후기가 올라왔다.

횡성 한우빵은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에서 판매하는 간식으로 붕어빵과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먼저 한우 모양 틀에 찹쌀 반죽을 부은 뒤 다진 한우를 올려준다. 이 위에 특제 소스를 넣고 구우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크림치즈나 초코, 팥 등 다양한 속재료가 들어간 한우빵도 있다. 가격은 비싸지 않다.

한우빵은 한 개에 1000원에서 1500원대다. 가장 비싼 것이 속재료로 한우 고기가 들어간 한우빵이다. 한우가 들어있어 가격대가 상당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의외로 저렴한 편이라는 평이다.

이 한우빵은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4월 tvN '놀라운 토요일' 중 '도레미마켓' 코너에서는 횡성 한우빵이 등장해 출연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횡성 한우빵은 출연자들을 유혹할 첫 번째 음식으로 소개됐다. 불고기피자 한우빵과 크림치즈 한우빵 등 한우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본 출연자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출연자들은 한우빵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했다. 출연자 중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엑소의 '로또(Lotto)' 가사를 받아적다 높은 난이도 때문에 실패했다. MC 박나래 씨는 "첫 퀴즈부터 너무 어렵다"고 불평했고 결국 한우빵을 먹지 못해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