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볼룬투어 탐방단,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탐방

2018-05-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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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청소년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다!지난 4월 28일 토요일, 문화유산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청소년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다!

덕수궁 중명전 강당에서 진행된 청소년 볼룬투어 탐방단 발대식
덕수궁 중명전 강당에서 진행된 청소년 볼룬투어 탐방단 발대식

지난 4월 28일 토요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2018년 청소년 볼룬투어 탐방단의 발대식 및 첫 탐방을 진행하였다.

발대식은 탐방단원과 부모님, 문화유산국민신탁 관계자, 허스토리마실협동조합 유제경 선생님, 문화재청 대학생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덕수궁 중명전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탐방단원들은 발대식을 통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20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독립운동 인물 탐색 및 항일유적지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유산국민신탁 관계자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역사적 교훈을 깨닫고, 독립운동 교육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황제의 꿈을 찾는 시간

덕수궁 대한문(대안문) 앞에서 대한문의 역사와 명칭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덕수궁 대한문(대안문) 앞에서 대한문의 역사와 명칭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짧은 발대식 직후 활동이 진행되었다. 1회차의 주제는 '황제의 꿈, 대한제국의 길을 가다!'인 만큼 지역 자체가 근대문화유산의 근거지인 정동 일대를 탐방하였다.

덕수궁 중명전의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면서 간단한 미션 수행을 위한 설명을 듣고 있다.
덕수궁 중명전의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면서 간단한 미션 수행을 위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고종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황제로 등극한 장소인 환구단을 시작으로 덕수궁 중명전(사적 제124호), 구 러시아공사관(사적 제253호), 배재학당(서울시기념물 제16호)을 돌아보았다. 마지막에는 서울시청에 위치한 정동전망대에서 정동 일대를 바라보며 탐방을 마무리하였다.

서울시청에 위치한 정동전망대에서 탐방을 마무리하였다.
서울시청에 위치한 정동전망대에서 탐방을 마무리하였다.
탐방단원들은 정동 일대를 탐방하며 100여년 전 바로 이 곳에서 외세의 강압에서 벗어나 독립된 국가를 완성하기 위해 펼쳤던 고종황제의 개혁 의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2018년 11월까지 월 1회 북촌, 남산, 수원, 천안 등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탐방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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