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중생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 하려던 30대 구속
2018-05-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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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함께 찾자”며 꾀어…업주 제지로 위기 모면
(포항=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4일 여중생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미수)로 A(33)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길을 가던 여중생에게 "휴대전화를 분실했는데 함께 찾아달라"며 접근한 뒤 모텔까지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중생은 비명을 듣고 달려온 모텔 업주 제지로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모텔방을 미리 구해 놓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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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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