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데기 처음 먹어 본 스페인 친구들 반응 (영상)

2018-05-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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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엘은 친구들에게 병아리콩이라고 속인 뒤 번데기를 권했다.

이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이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스페인 친구들이 난생처음으로 번데기 먹방에 도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서는 캠핑에 나선 장민과 스페인 친구들 모습이 그려졌다.

곰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던 아사엘은 캠핑장 사장님에게 번데기 통조림을 선물 받았다. 아사엘은 친구들에게 병아리콩이라고 속인 뒤 번데기를 권했다. 뒤늦게 번데기 정체를 알아차린 네프탈리는 번데기를 뱉으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식가 안토니오도 번데기 먹기에 도전했다. 안토니오는 "입안에 맛이 남아있다"며 음료를 마셨다.

멤버들은 선물로 받은 번데기를 버리지 않기 위해 한입씩 먹기로 했다. 아사엘은 "나는 더 못 먹겠다"며 안토니오에게 번데기 한 숟갈을 권했다. 아사엘은 "씹지 말고 얼른 삼켜야 한다"며 번데기를 먹는 요령을 알려주기도 했다.

아사엘은 "한국 국민분들께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런데 벌레는 진짜 못 먹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사엘은 "통조림으로 되어 있지 않냐. 굉장히 비쌀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넌 그걸 낮게 평가했다"는 친구들 장난에 아사엘은 "낮게 평가한 거 아니다. 지금 먹고 있지 않냐"며 번데기 한 통을 클리어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