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들이 반란을?” 플스4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출시 (영상)

2018-05-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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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정체성을 놓고 고민하는 안드로이드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유튜브, PlayStation Korea

인간형 로봇들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근미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 나왔다.

오늘(25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SIEK)는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출시했다. 가격은 5만 9800원이다.

이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예고편 캡처
이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예고편 캡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안드로이드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어드벤쳐 게임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놓고 고민하는 안드로이드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안드로이드는 인간과 모습과 행동이 흡사한 한 로봇을 뜻한다.

플레이어는 세 명의 주인공을 번갈아 조종하게 된다. 가정부 안드로이드 카라, 경찰 안드로이드 코너, 안드로이드 해방 운동가 마커스 등이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관객이 영화나 드라마에 상호작용을 통해 개입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드라마'처럼 구성돼 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줄거리가 변화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세 명의 주인공을 포함한 주요 등장인물이 죽기도 한다.

미국 게임매체 게임스팟은 "훌륭한 연출이 당신을 (게임 속) 세계로 끌어들이고, 캐릭터들을 생동감 있게 만든다"고 호평했다. 미국 게임매체 IGN도 "세 주인공의 연기가 뛰어나다"라고 보도했다.

Detroit: Become Human Review - To Err Is Human
Detroit: Become Human Review - IGN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제작사 콴틱 드림은 이전에도 '헤비 레인', '비욘드: 투 소울' 등 '인터랙티브 드라마' 형식의 게임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