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악플에 대한 생각 밝힌 문문 (친구들과의 대화 영상)

2018-05-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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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해 처벌받은 가수 문문(김영신·29)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1theK (원더케이)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해 처벌받은 가수 문문(김영신·29)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1theK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에는 절친인 멜로망스 김민석, 자이로, 문문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자이로는 문문에게 "악플 보면 어떤 생각이 마지막에 남나"라고 질문했다. 문문은 "내가 밉다"며 "공연도 해야 하고 음원을 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건 달콤한 일인데 그러고 나서 후폭풍들이 오는 걸 알고 있다. 가시 있는 장미 만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했다.

해당 영상 캡처
해당 영상 캡처

또 그는 술자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취할때까지 술을 안 먹는 스타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5일 문문이 몰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그는 '몰카 범죄'로 집행유예를 받았음에도 이를 숨긴 채 기획사와 계약, 활동을 이어오는 등 대중을 기만해 논란이 됐다.

이날 소속사 하우스 오브 뮤직은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해당 사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 상호 간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