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건 비지떡” 패셔니스타 공효진 리폼한 제품들 (40장)

2018-05-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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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씨는 최근 티티마 출신의 강세미 씨와 편집숍을 열었다.

공효진 씨는 단연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패셔니스타로 그의 옷이나 아이템, 화장품, 가방 등 완판 신드롬을 일으킨다. 그런 그가 최근 티티마 출신의 강세미 씨와 편집숍을 열었다. 그가 운영하는 '슈퍼 매직 팩토리'는 기존에 있는 기성품을 업사이클링한 프로젝트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자투리 천이나 폐현수막 등으로 디자인을 해 활용도를 높여 제품을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주는 데 의의가 있지만 그가 리폼한 제품 가격에 대해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편집숍 SNS에 올라온 휴대폰 케이스 사진에 "너무 비싸요"라는 댓글이 달리자 공효진은 "싼 건 비지떡이에요"라고 대답했었다. 과연 그가 리폼한 제품들은 어떤 제품들일까?

1.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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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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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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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직팩토리
슈퍼매직팩토리
슈퍼매직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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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은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그래서 제품마다 똑같은 아트워크는 없다. 기존의 컨버스 제품에 페인트로 새로운 디자인을 그리거나, 핑크색의 꽃, 따뜻한 느낌의 털실 붙여 심플한 운동화해서 개성 넘치는 운동화로 재탄생 시켰다.

2. 데님팬츠

이하 슈퍼매직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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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버튼의 데님팬츠에 공효진 씨의 느낌을 넣었다. 데님 팬츠의 앞 부분과 뒷포켓에 체크무늬의 천을 덧대 유머러스한 무드를 연출하고 종아리 부분에 스티치를 더해 캐주얼하고 구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다른 데님 팬츠는 브라운 계열의 앞부분과 뒷포켓에 덧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었으며, 직접 페인트로 쓴 글씨는 빈티지하면서도 핸드메이드 제품임을 보여준다. 모든 데님팬츠들의 스티치 형식의 바느질과 아트워크는 세탁 중에 낡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한다.

3. 휴대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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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휴대폰 케이스에 독특한 아크워크를 넣었다. 마치 친구가 만들어준 듯한 손그림과 콜라주가 특징이다. 페인트, 종이를 활용하여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 역시 직접 제작한 상품으로 하나하나 같은 디자인이 없다. 주의사항은 얇은 케이스일수록 떨어뜨리면 쉽게 파손되므로 조심히 다뤄야 한다고 홈페이지에 명시되어있다.

4. 화이트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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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뒷면에 페인트와 자수와 비즈까지 함께 더해져 공효진 씨의 분위기를 줬다. 자유분방한 그림과 자수는 밋밋했던 재킷에 언밸런스한 포인트를 줬다. 다른 재킷 디자인으로는 손글씨와 더불어 체크무늬와 아이보리색의 천을 느낌대로 덧붙였다. 홈페이지에는 ”자주 수작업은 많은 시간과 정성과 목과 손가락 결림을 필요하다" 이어 "세탁 중 낡아짐 또한 계산된 ARTWORK이니 쿨한 마음으로 찬물로 단독 세탁하길 바란다"라고 한다.

5. 데님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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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은 스테디아이템으로 봄 트렌드에도 자주 등장한 제품이다. 공효진 씨는 기존의 데님 재킷을 업사이클링 했다. SJYP의 데님 재킷과 카키색의 재킷을 함께 레이어드 시켜 한 개의 제품으로 완성 시켰다. 빨간색의 스티치와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넣었으며, 어깨와 등 쪽의 재봉선 잘라 준 포인트가 눈길을 끈다. 또 다른 데님 재킷은 연청제품으로 파스텔 톤의 체크무늬의 천을 오른쪽 가슴과 깃 부분에 덧대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등판에 큼지막한 핑크색의 레터링으로 러블리한 복고 스타일 완성했다.

네티즌은 "컨버스 3-4만 원에 살 수 있는데, 20만 원대는 말도 안 된다", "일반인도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주세요" 등의 이견이 있는 반면 휴대폰 케이스는 매진사태가 일어나는 아이러니한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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