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추신수” 마쓰이 히데키 꺾고 아시아 통산 최다 홈런왕 등극 (영상)
2018-05-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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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 말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시즌 8호 홈런이자 통산 176호 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 중 최다 홈런 타자가 됐다.
추신수 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앞선 4번의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 선수는 연장 10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역전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2013년 5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통산 3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또한 추신수 선수의 시즌 8호 홈런이자 통산 176호 홈런으로 일본 선수 마쓰이 히데키(44) 선수의 기록을 깨고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마쓰이 히데키 선수는 2003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2009년에는 월드 시리즈 MVP에 뽑힌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지난 201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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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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